[뉴스핌=고종민 기자] 키움증권은 20일 에프에스티에 대해 절대적 저평가 구간에 있다면서도 리스크에 주의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600원'으로 신규 보고서 작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재윤 키움증권 연구위원은 "에프에스티는 국내 반도체 펠리클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한데 이어 이어 2010년부터 LCD용 펠리클 시장 진입에도 성공하면서 펠리클 사업의 외형/수익성도 급격히 호전됐다"며 "올해 3분기 초에는 동탄공장으로 이전과 동시에 펠리클 생산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했고, 2013년부터 해외영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했다.
펠리클의 중장기 성장성과 수익성 전망이 현 시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게 그의 분석이다.
이 연구위원은 칠러(Chiller)와 극자외선 소스(EUV Source) 등 장비사업부도 정상궤도에 올라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아킬레스건으로 에프에스티에 비용부담 요인이던 자회사인 오로스텍(Overlay/Inspection 장비)도 내년부터 질적인 도약을 기대했다.
아 연구위원은 "펠리클 사업의 국내 독점, 장비사업의 정상화 등으로 에프에스티의 내년 예상 EPS(Fully Diluted)가 600원(올해 대비 196.3% 증가)으로 현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7.2배"라며 "'성장성+독과점사업+해외진출' 등은 절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판단의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위험요소가 저평가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에프에스티는 2004년 이후 기관투자가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폐쇄적인 IR(Investor Relation) 정책과 주주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며 "펠리클 사업의 독점화가 외형의 급성장으로 이어지고 있으나 수익성이 뒤따르지않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2월 22일에 발행한 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대한 신주인수권 (워런트) 243만주(전환가 2055원) 매물로 시장에 출회될 가능성도 리스크"라고 덧붙였다.
에프에스티의 현재가는 지난 18일 종가 기준 4335원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