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한국 증시가 대선으로 휴장한 19일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상승세를 연출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재정 절벽 합의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이어진 덕분에 이틀 째 랠리를 보였고, 개선된 투심은 아시아 주식시장 역시 대부분 끌어 올렸다.
특히 일본 증시는 2% 넘게 오르며 1만 선을 돌파했다.
지난 주말 총선에서 자민당이 압승한 뒤로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증시를 강하게 지지하는 모습이었다.
19일 닛케이지수는 수출주와 금융주 주도로 전날보다 237.39엔, 2.39% 전진한 1만 160.40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28일 이후 최고 종가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지수 역시 전날보다 22.49포인트, 2.75% 상승한 839.34로 마감됐다.
브로커들은 주요 통화 대비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 역시 전반적인 증시 매수 분위기에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오후 4시5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84.38/40엔으로 0.21% 오르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중국이 홀로 약보합 마감한 가운데 대만과 홍콩 증시는 상승했다.
대만의 경우 금융주가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인 가운데,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33.73포인트, 0.44% 오른 7677.47로 마감됐다.
캐피탈증권 애널리스트 앤드류 텡은 기술 대형주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가권지수가 단기적으로 7700 부근에서 저항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이날 장 중 2만 2683.72까지 오르며 지난 2011년 8월1일 이후 최고치를 찍은 뒤 전날보다 128.64포인트, 0.57% 전진한 2만 2623.37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의 경우 에너지 업종 주도로 4개월래 고점 부근을 맴돌다 장 막판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상하이지수는 이날 장 중 2175.39까지 올랐지만 장 후반 상승분을 모두 덜어내며 전날보다 0.23포인트, 0.01% 밀린 2162.24로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