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文측 "'국정원 女' 경찰 발표, 명백한 정치 개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노희준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측은 17일 문 후보 무차별 댓글을 달았다는 의혹을 받은 국정원 여직원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에 대해 "이번선거에 영향을 미칠 의도로 새누리당이 유리하게 해석될 수 있도록 발표한 명백한 정치 개입"이라고 비판했다.

문 후보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철저한 수사가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황급히 수사 결과를 발표한 것이라 결론을 내리지 않을 수 없다"고 이같이 밝혔다.

우 단장은 "이미 제출한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대한 복원이 완벽히 되지 않았다는 점을 (경찰이) 인정했다"며 "기자들이 '복원'했다고 물으니'분석'했다고 했다. 국정원이 파괴하고 삭제한 파일, 컴퓨터 내용을 완전히 복원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엇을 분석했다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그는 "IP 주소를 확보해 포털과 언론사 댓글 단 흔적을 조사하라 했느데 이것이 일체 이뤄지지 않았다"며 "도대체 여론조작을 위해 댓글을 단 흔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조사한다는 말이냐.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어떤 댓글을 달겠다고 기록해놓고 댓글을 다는 것인가"라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이어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이 없어서 못했다고 하지만, 다른 유사 사례를 보면, 경찰이 통신자료 제출만 요구하면 영장 없이도 바로 자료를 제출하도록 돼 있다"며 "자신이 할 수 있는 권한을 행사하지 않은 상태에서 압수수색 영장이 없어 자료를 제출받지 못해서 수사하지 못했다고 하는 발표를 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가 받은 제보로는 노트복과 핸드폰을 지급받아 스마트폰으로 공작을 했다고 하는데 여직원 핸드폰 확보하지 않는 이유는 뭐냐"며 "경찰은 '사생활 보호 때문'이라고 했는데, 그러면 압수한 컴퓨터에는 사생활 관련 내용이 없다는 것이냐"고 압박했다.

우 단장은 "수사 당국이 확인한 것만으로도 국정원이 아이디가 40개라고 한다"며 "국정원 여직원이 아이디가 40개를 써야 하는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왜 11시에 기습적으로 수사결과를 기습 발표했느냐. 오늘 조간에 어떻게 해서든 보도하기 위한 정치적 행위"라며 "이것을 수서경찰서 단독으로 판단해서 발표 했다고 국민이 믿지 않는다"고 의심했다. 

이어 "경찰청의 최고위급 간부가 지시했을 가능성이 있고, 경찰청 고위 간부가 무리하게 지시한 데는 청와대 지시가 있었거나 박 후보 캠프와 관련돼 있다고 합리적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지시한 위선이 누군지 명백히 밝혀라고 촉구했다.

한편, 경찰은 전날 오후 11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로부터 받은 개인 데스크톱과 노트북을 정밀분석 한 결과 컴퓨터 두대에서 김 씨가 문 후보 비방 댓글을 단 흔적이 없다고 밝표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