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다음 주에도 채권 수익률 상승 재료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김지만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4일 보고서를 통해 "재정절벽 데드라인이 두 주 밖에 남지 않았으며 여러 정황을 고려해 봤을 때 다음 주에는 재정절벽에 대한 최소한의 윤곽이라도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재정절벽 협상이 불발될 경우 안전자산 선호가 급증하며 채권시장이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지만 이 같은 시나리오는 현재로써는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재정절벽 협상에서 원만한 합의가 도출되도 이미 금융시장에 상당부분 선반영된 재료라는 인식에 따라 채권 수익률 추가 상승 리스크 역시 제한적일 것"이라며 "협상이 마무리된 이후 금융시장은 협상 결과에 대한 피치와 무디스 등 국제신평사들의 평가에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해소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국내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이탈 가능성에 주목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기획재정부가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일별로 관리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선물환 규제에 이어서 추가 외환규제 등장 가능성으로 선물시장 내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또한 다음 주 중에는 국채선물 만기가 예정되어 있는데 선물 만기 이후에 외국인 매도 강도가 커졌던 2011년 12월의 경험을 고려하면 국채선물 시장 내 외국인 매도에 대한 우려는 다음 주에도 지속될 이슈"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아직은 추가 매수 타이밍이 아니라고 보며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권고했다.
그는 다음 주 국고채 3년물의 예상 레인지로 2.80~2.90%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