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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클라우드 아틀라스' 배두나 연인役 짐 스터게스 "소주 기대돼요"

기사입력 : 2012년12월14일 19:56

최종수정 : 2014년05월29일 10:25

`클라우드 아틀라스` 4개월간 한국인이었던 짐 스터게스 [사진=뉴시스]

'클라우드 아틀라스' 짐 스터게스

[뉴스핌=오지은 기자] 4개월간 한국인으로 살았던 할리우드 배우 짐 스터게스(34)가 한국 소주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짐 스터게스는 13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 무궁화홀에서 열린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2144년 한국인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짐 스터게스는 "아시아투어로 서울에 오고 싶었는데 마침 뜻을 이뤄 기쁘다"며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4개월을 한국인으로 살다보니 한국에 애정이 많이 쌓였다"고 말했다.

이어 "배두나에게 런던을 구경시켜줬는데 이제 배두나가 나에게 서울을 구경시켜줄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한국 소주가 기대된다"며 활짝 웃었다.

배두나와 첫 연기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짐 스터게스는 "만나기 전 배두나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 연인사이의 유대감을 어떻게 이끌어낼까 긴장했다. 하지만 베를린에서 처음 만났을 때 웃으며 농담을 주고받았고 잘 될 거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언어장벽이 있긴 했지만 언어 외의 다른 것들을 통해 공감대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유머감각이 많으신 감독님들 덕분에 웃음으로 서로를 느낄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짐 스터게스는 "연기를 시작하며 배두나가 출연한 영화를 봤는데 조용한 내면 뒤에 각기 다른 인물의 성격을 얼굴로 다양하게 배출해낼 수 있는 능력을 발견했다"며 "배우로서 타고난 재능에 기술까지 갖춘 배우다"라고 배두나를 극찬했다.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2004년 발간과 동시에 각종 문학상을 휩쓴 데이빗 미첼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과거, 현재, 미래 등을 배경으로 한 서로 다른 6개의 이야기가 시간을 관통하며 하나로 이어지듯 인물의 과거 삶이 다음 생과 무관하지 않다는 메세지를 전한다.

‘매트릭스’시리즈의 앤디&라나 워쇼스키 남매와 ‘향수’ 톰 티크베어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영화는 배두나의 할리우드 진출작이다. 배우 톰 행크스, 할 베리, 짐 스터게스, 벤 위쇼. 휴 그랜트, 수잔 서랜드, 휴고 위빙 등이 출연하며 국내 개봉일은 2013년 1월10일이다. 


[뉴스핌 Newspim] 오지은 기자 (melong3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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