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1일 채권금리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전일 선물환포지션에 대한 추가 규제를 언급한데 이어 이날은 신제윤 차관이 외환규제 3종 세트 이외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채권시장에의 영향력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 역시 구두개입성 발언에도 불구하고 전일보다 2.3원 내린 1076.7원을 기록, 연중 최저치를 재차 경신했다.
전일 국채선물 시장에서 1만계약 이상을 대량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이날 소폭의 순매도에 그치며 안정세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뚜렷한 매수 주체가 눈에 띄지 않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날 밤부터 열리는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와 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확인하고 가겠다는 분위기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이 전일 종가인 2.83%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5년물은 전날보다 1bp 상승한 2.97%, 10년물은 전 거래일과 동일한 3.09%를 기록했다.
20년물과 30년물은 전 거래일 수준인 3.20%, 3.30%으로 장을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전날과 같은 2.81%, 2.83%를 기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일과 동일한 2.88%를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 종가인 106.00에 마감했다. 106.01에서 출발해 105.99~106.04의 레인지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1148계약을 순매도했다. 은행도 1435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증권·선물과 보험권이 각각 3078계약, 257계약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틱 하락한 116.18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 종가보다 2틱 상승한 116.24에서 출발해 116.16~116.29의 레인지를 기록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일단은 이번 주까지는 스팁이 진행될 것 같다"며 "다음 주 10년 입찰에서 대차상환으로 수요가 이어질지 아니면 계속 끌고 갈지가 관심사"라고 판단했다.
그는 "금통위에서 중립적인 멘트에 그친다면 내년 초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며 3년물 기준 2.90%을 뚫고 올라갈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