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중국이 2030년까지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미국 국가정보위원회(NIC)가 전망했다.
10일(현지시각) NIC는 5년 단위로 발표하는 글로벌 경향 보고서를 통해 2030년을 몇 년 앞두고 중국이 세계 최대 경제국이 될 것이라고 밝혔고, 지난 2세기 이상 막강한 파워를 유지해 오던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이제는 역동적인 신흥 경제국들과 지배력을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NIC는 2030년에 대한 잠재적인 시나리오를 소개하면서, 특히 국내총생산(GDP)과 인구, 군비지출 등을 기준으로 산정되는 글로벌 지배력 면에서 아시아가 북미와 유럽을 합친 힘을 능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강대국 기준에서는 미국이 여전히 1위 자리를 유지하겠지만 경제면을 보자면 2030년 이전에 중국이 미국 경제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NIC는 향후 20년 동안 유럽과 일본, 러시아 경제는 상대적으로 위축되는 가운데 중국과 인도, 브라질 그리고 지역적으로 대표적인 신흥시장 경제의 역할이 더 강화될 것으로 분석했고,
또 지역적으로 대표적인 신흥 경제국들로는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 터키 등을 지목했다.
NIC는 2030년 최선의 시나리오는 여러 이슈들에서 미국과 중국이 협력해 전반적인 글로벌 협력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 것이고, 반면 최악의 시나리오는 미국이 내부로 기울고 세계화가 정체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