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올 하반기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튜브를 타고 전세계를 강타했다.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바람을 탄 '강남스타일'은 전세계 음악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증권가에서도 답답한 문서 자료를 탈피하고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 있어 주목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신영증권으로, 신영증권 리서치센터는 인기 TV프로인 개그콘서트를 패러디 한 동영상에 조용준 센터장을 비롯한 소속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출연해 자칫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경제 분석과 증권 보고서들을 보다 쉽게 전달하고 있다.
조용준 센터장은 "어려운 투자정보를 재밌게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궁금하면 50분만 투자하라"고 강조했다.
신영증권은 현재 경제와 채권, 중국시장을 다루는 시장분석 동영상 3편과 자동차, 석유화학, 반도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등 각 분야별 애널리스트들이 참여한 산업분석 11편, 그리고 시장과 산업 전망을 개그콘서트 형식으로 제작한 신영콘서트 2편 등 총 17편의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이 동영상들은 신영증권 홈페이지와 유튜브, 신영증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일반에 공개됐으며,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재미있고 유익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한 페이스북 이용자는 "톡톡 튀는 재치가 보이는 전달력"이라고 호평했으며, 다른 이용자 역시 "혁신적이고 멋지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2013 한국시장을 말한다' [신영 개그콘서트] 불편한 진실 편과 정여사 편의 경우, 일주일만에 각각 2000회 전후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신영증권 외에도 다른 증권사들도 문서 자료를 벗어나 동영상 등을 통한 투자정보 제공에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
한국투자증권은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투자방송인 이프렌드에어(eFriend Air)를 통해 2013년 증시 및 업종을 전망하고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2013년 증시 대전망’ 특집방송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키움증권 역시 온라인증권방송 키워드림 등을 통해 상시 방송과 시황 및 교육 동영상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증시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증권사들의 변신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또한 투자자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증권사들의 노력 역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