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슈팀] '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의 화려한 귀화에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이 곱지않다.
김연아는 10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NRW 트로피 시니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9.34점을 기록했다.
이날 뮤지컬 '레 미제라블' 주제곡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김연아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플립 점프를 깔끔하게 소화하며 완벽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2.27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던 김연아는 이날 점수를 합해 모두 201.61점을 수확,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아사다 마오(22·일본)가 전날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작성한 올 시즌 여자 싱글 최고점(196.80점)을 뛰어넘는 기록으로 김연아는 올 시즌 처음 200점을 넘긴 선수로 기록됐다.
김연아의 우승 소식에 일본 매체들 또한 앞다투어 소식을 전했다. 스포츠 호치와 닛칸 스포츠 등은 "김연아가 이번 시즌 세계 최고 점수를 웃도는 합계 201.61점으로 복귀전에서 압승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쩐지 따갑기만하다. 김연아의 우승에 이른바 열폭(?)을 하고 있는 셈.
경기를 접한 일본 네티즌들은 "영향력 자체가 다른 경기에서 점수 조작입니까? 반도 사람은 정말 얕군요" "김치가 나와서 TV껐다" "그러면 왜 공식 대회에 나오지 않았지? 이놈들은 매번 다른 대회 우승이면 잘난 듯이 말한다" "마오는 그랑프리에서 우승했어! 대회 규정만 본뜬 내용의 차이가 나는 레벨의 경기다. 바보같군 하등조선은" "아사다 마오>>>김연아" "김연아는 항상 고득점이지만 실제 실력으로 따지면 마오가 훨씬 고득점" "마오짱도 일본인도 성형괴물 김연아는 상대해 주지 않는다. 세계도 마찬가지" 등 반응을 보였다.
전날 아사다 마오가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터라 일본 네티즌들은 김연아의 경기에 더욱 촉각을 세우고 있다.
또한 일부 일본 네티즌들은 "여전히 심판회수네요" "심판에 뇌물을 주고도 자신만만" "심판 몇몇을 매수한거야?" "심사위원 아무리 사봐라 세계가 알고 있다" 등 심판매수라는 유언비어를 유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대회에서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음악에 맞춰 무대를 선보이며 트리플 연속 점프와 트리플 플립 점프, 스핀 연기와 트리플 점프까지 모두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