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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혼조세...'감동없는' 고용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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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11월 고용지표, 실업률 하락 불구 '영향 미미'
- 베이너 "재정절벽 협상, 진전없어"
- 애플, 주간기준 9% 하락 '휘청'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증시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은 채 혼조세를 보이며 12월 첫주를 마감했다. 고용지표 개선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주요 지수들은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감 등으로 이내 주춤하는 양상을 연출하면서 전일 종가 부근에서 눈치보기 흐름을 나타냈다.

7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0.62%, 81.09포인트 상승한 1만 3155.13을 기록했고 S&P500지수도 0.29%, 4.14포인트 오르면서 1418.08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애플의 부진 여파로 0.38%, 11.23포인트 떨어진 2978.04에 장을 마쳤다.

주간기준으로도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1%, 0.1% 상승했지만 나스닥지수는 1.1%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JP모간과 캐터필러가 오름세를 주도한 반면 알코아는 약세를 보였다. 블루칩 지수는 70포인트의 좁은 범위 내에서 움직였다.

이날 미 노동부는 11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14만 6000개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인 9만 3000개을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 실업률 역시 7.7% 수준으로 전월의 7.9%보다 하락하면서 지난 2008년 12월 당시의 7.3%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다만 전월인 10월 수치는 당초 발표된 17만 1000개 증가에서 13만 8000개로 하향조정 되었다.

노동부는 허리케인 샌디로 인한 여파가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구직활동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노동시장 참가율이 63.6%를 기록, 직전월인 10월 63.8%보다 낮아지는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서 불안감을 해소시키지는 못했다.

찰스 슈왑의 캐시 존스 채권 전략가는 "노동부가 수퍼스톰 샌디의 영향이 크지 않았다고 밝혔기 때문에 오늘 지표는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더 갈피를 잡기 어렵다"며 "실업률 하락은 좋은 신호지만 노동시장 참여율 하락과 연관된 것일 수 있는 만큼 오늘 지표는 특별히 강력한 보고서라고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소비자 심리지수는 넉달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감을 키웠다. 유로존과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감이 소비심리를 위축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톰슨로이터와 미시건대학이 발표한 12월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는 74.5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82.4에 크게 못미쳤다. 전월의 확정치인 82.7보다도 악화된 수준으로 지난 8월 이후 최저치이기도 했다.
 
재정절벽 해결을 위한 협상에 대해서는 미국 공화당 출신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재정절벽과 관련한 협상이 교착된 상태라고 밝히면서 합의점 도출에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주 협상에서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며 "(오바마 대통령이) 재정절벽을 피할 새로운 제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재정절벽 문제 해결을 위해 주어진 시간은 이제 3주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마저도 성탄절 연휴로 인해 실질적 협상에 가능한 시한은 제한적인 상황.

그는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경제를 재정지출 자동 삭감과 세금인상이라는 재정절벽으로 서서히 내몰고 있다"고 말해 현재 교착상태의 원인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있다고 비난했다.

S&P 하위업종 중에서는 금속주가 선전했지만 기술주의 부진은 지수를 제한했다.

맥도날드는 제니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얌브랜드는 RBC의 목표주가 하향조치 후 하락세를 연출했다.

애플은 이날 2% 이상 내리면서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애플은 50일 이동평균선과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면서 기술적으로 매도의 신호로 읽히는 약세를 보였다. 애플은 주간 기준으로 9% 하락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지난 2010년 7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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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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