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삼성그룹에서 우먼 파워가 세졌다. 7일 발표된 삼성그룹 임원 인사에서는 사상최대 규모의 여성 임원 승진이 이뤄졌다.
삼성은 이날 임원 승진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명단을 보면 여성 임원 승진자가 12명으로 2011년 7명, 2012년 9명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여성 인력에 대한 사상 최대 승진 인사를 단행함으로써 조직 내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장점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여건과 분위기를 한층 강화했다는 게 삼성 측의 설명이다.
우선 삼성그룹에서 세 번째 여성 부사장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이다. 그는 유니레버와 로레알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로 갤럭시 시리즈의 성공적인 론칭을 이끌며 휴대폰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삼성전자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그룹 내 여성 부사장은 최인아 제일기획 부사장과 심수옥 삼성전자 부사장 등이다.
윤심 삼성SDS 전무는 모바일 정보서비스 개발과 마케팅 전문가로 제안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주율 향상(23%)과 금융∙공공부문 특화 플랫폼확보로시장지배력을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여성 신임임원 승진자는 삼성전자에서 8명으로 가장 많이 눈에 띈다. ▲ 중남미 시장에서 삼성TV의 리더십 강화를 주도한 조인하 조인하 삼성전자 상무 ▲ 스마트TV 소프트웨어 개발로 제품 경쟁력에 공헌한 유미영 삼성전자 상무 ▲ 글로벌 거점의 안정적인 공급체제를 구축한 오시연 삼성전자 상무 ▲ 바이오신약 사업화를 주도한 김경아 삼성전자 상무 ▲ 바이오∙메디컬 융복합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주도한 박종애 삼성전자 상무 ▲ UX(사용자 경험) 전문가 곽지영 삼성전자 상무 ▲ UX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홍유진 삼성전자 상무 ▲ 모바일디스플레이 자동검사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았던 조수진 삼성전자 상무 등이다.
이 밖에 계열사에서는 ‘IT 컨설팅 전문가’ 노영주 삼성SDS 상무와 리조트와 호텔의 내∙외부 디자인 개선에 공헌한 박재인 삼성에버랜드 상무가 여성 신임 임원으로 승진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