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재정절벽 리스크로 인해 미국 상장 기업의 특별 배당이 봇물을 이룬 가운데 애플의 행보에 시장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 배당에 인색한 애플이 특별배당에 나설 수도 있다는 기대가 번지기 시작한 것.
이와 관련, 도이체방크는 애플의 특별배당에 대한 기대는 ‘김칫국 마시기’라고 잘라 말했다. 투자자들의 기대가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애플이 특별배당을 실시할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는 것이다.
도이체방크의 크리스 화이트모어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일회성 특별배당보다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특별배당이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에게 커다란 선물이라는 데 이견이 없지만 영속적이지 않다는 지적이다.
한편 지난달 특별배당을 발표한 미국 상장기업은 228개에 달했다. 이들 기업의 대다수는 중소형 종목이며, 애플과 같은 대기업은 특별배당이 적절치 않다고 도이체방크는 강조했다.
한편 이날 애플 주가는 뉴욕증시의 약세 흐름 속에 0.14% 소폭 하락한 586.10달러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