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지난해 미국의 학자금 대출 연체금액이 사상 처음 1조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각) 뉴욕연방준비은행은 3분기 90일 이상 학자금 대출을 연체한 비율이 11%를 기록, 직전 분기의 8.9% 보다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8.8%에 비해서도 높은 수치며 지난 2003년 학자금 대출 연체율을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최고치다.
3분기 총 학자금 대출액은 9560억 달러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420억 달러 증가했다. 증가분의 50% 이상은 신규대출이며 나머지 50%는 기존 대출이 연체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연체율 증가가 아직 실물경제 위기로까지 연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있지만 학생들의 재정적 부담이 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올해 미국 대학생들이 대학 졸업장을 따기 위해 진 빚은 대략 2만 8700달러로 5년 전에 비해 31%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