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고객사의 재고 조정 등의 영향으로 올해 적자를 예상하는 코스모신소재(구 새한미디어)가 내년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
회사 내부에서는 본격적인 증설효과로 2013년 흑자전환을 기대하지만 전방업체의 재고 조정과 코스모신소재의 사업 대응 능력이 주요 관계 조건이다.
28일 회사와 업계에 따르면 코스모신소재는 지난해부터 이형필름 125억원, 토너 30억원, 양극활물질 115억원, 전구체 50억원 등 32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내년에는 하드코팅 70억원, 토너 30억원 등 100억원의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코스모신소재의 공격적인 투자는 지난 2010년 10월 GS그룹 방계인 코스모화학으로 피인수 이후 IT소재 업체로 도약을 위해 진행돼 왔다. 주력사업이었던 기록매체(A/V)의 사양화로 실적 악화가 진행됐기 때문.
회사 관계자는 "실적은 IT소재 업체로 주력 사업 변경 과정에서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부진한 것"이라며 "내년에는 증설효과와 전방 산업 활성화로 턴어라운드를 할 것"이라고 했다.
증권업계에선 당초 올 2분기부터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됐으나 현재는 매분기 적자를 내고 있다. 4분기가 2차전지 산업의 비수기인 만큼 올해 전체는 전년 대비 매출 축소 및 적자전환을 예상한다.
가장 큰 실적 부진 요인은 양극활물질의 공격적인 투자 속에서 고객사의 주문 감소, 신규모델 대응지연 등으로 인해서다. 판매관리비와 높은 고정비용 부담도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IT기기(LCO계열) 양극활물질은 삼성SDI에 납품 중이다. 당초 올해 6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됐지만 실제 실적은 예상치에 대폭 하회할 전망이다.
차량용(NCM계열) 양극활물질은 전기차 상용화 지연으로 생산계획이 없다.
양극활물질이 코스모신소재의 주력 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삼성SDI로의 납품 품목과 납품량 증가가 절실한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