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했다.
그리스에서 들려온 호재에 힘입어 연기금과 국가지자체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 지수는 1920선 위로 올라섰다.
2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6.69포인트, 0.87% 오른 1925.2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국제통화기금(IMF)와 유럽연합(EU)이 그리스 추가 부채 삭감안에 합의하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IMF와 EU가 그리스 추가 부채 삭감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며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반등하면서 시장이 강하게 올라서는 모습을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기관이 대규모로 사들인 가운데 가운데 연기금과 국가지자체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기관은 3835억원 어치 매수에 나섰고 연기금과 국가지자체는 각각 1115억원, 1955억원 어치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68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사흘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개인은 8일째 팔자에 나서며 3159억원 어치 내던졌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세가 유입, 전체 프로그램에서 2841억2500만원 규모 매수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위로 향했다. 현대모비스가 5% 이상 뛰었고 현대중공업, 현대차가 4% 안팎의 오름세를 오볐다. 삼성전자도 1% 가까이 상승했다. 삼성생명, SK하이닉스, 한국전력은 하락했다.
곽중보 연구원은 "재정절벽은 예측 자체가 힘든 상황"이라며 "만일 재정절벽 협의되지 않아 내년에 현실화되면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이틀째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대비 2.61포인트, 0.53% 하락한 493.63으로 장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