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현대약품 창업주 손자인 이상준 부사장이 회사 지분을 계속 늘려나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3세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수순이라는 분석이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지난 26일 7만8500주를 장내 매수해 지분율이 2.21%가 됐다고 공시했다.
이 부사장의 지분은 아버지인 이한구 회장(19.78%)과 이 회장의 누나 은숙씨의 남편 진수창씨(4.52%), 이 회장의 동생 이충구씨(3.52%)에 이어 4번째로 많다.
이 부사장은 지난해 3월 13만여주를 시작으로 회사 주식을 사들이는 데 나섰다. 올 8월에는 고모 은숙씨의 주식을 넘겨받으며 1.22%의 지분을 확보, 4대 주주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사장이 지분률을 늘려가는 것은 3세 경영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움직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1976년생인 이 부사장은 현대약품 창업주인 고(故) 이규석 회장의 손자이자 이 회장의 장남이다.
지난 2003년 2월 현대약품에 입사한 이후 2008년 상무를 거쳐 올해 초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부사장으로의 경영권 승계는 무난할 전망이다.
1948년생인 이 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 8일까지다. 현대약품 대표를 역임했던 고모부 진씨는 2010년 2월 이후후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