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별호는 이어도 남측 해역에 대한 2년간의 수심별 해류, 수온, 염분, 파랑 등의 해양관측 정보와 기온, 기압, 풍향, 풍속 등의 해양기상 정보를 수록했다.
이번 관측 해역은 해양과학기지의 관할해역 경계일 뿐만 아니라 한반도로 접근하는 태풍의 진로며 동해로 유입되는 해류의 길목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외국 선박들에 의한 고의 파손, 각종 나쁜 기상 여건 등 유지관리의 어려움을 감수하고, 성공적으로 관측을 수행하여 태풍 등 해양재해예방을 위한 국가정책수립, 해양현상의 연구에 필요한 귀중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관측자료에 의하면 이어도 남측해역의 대마난류(Tsushima Warm Current)의 흐름은 대한해협 쪽으로 북류한다는 그동안의 정설과는 달리 남서류하는 지류가 관측되기도 했다.
또 태풍의 각종 정보를 신속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었다. 이에 따르면 2012년 한반도를 지나간 5개 태풍 중 태풍 볼라벤은 우리나라 최고관측 기록인 20m의 파고가 관측됐다.
국립해양조사원은 2010년부터 1차 이어도 남측해역에 대한 해양과학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2012년 9월 부터는 '해수면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한 대한해협과 제주도를 연결한 남해안 해역에 대형해양관측부이 5기를 설치해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간행되는 특별호는 185개 관련기관에 자동으로 배포될 예정이며, 수신을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국립해양조사원에 신청서(첨부 2)를 제출하면 받아 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