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공단에 따르면 2007년부터 5년간 틱장애 진료 환자를 분석한 결과 틱장애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07년 1만3275명에서 지난해 1만6072명으로 21%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의 3.5∼3.7배 수준으로 더 많았다. 남성은 2007년 1만380명에서 2011년 1만2522명으로 연평균 4.8%로 증가했다. 여성은 2007년 2895명에서 2011년 3550명으로 연평균 5.2%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지난해의 경우 10대가 전체의 47.8%를 차지했다. 9세 이하가 35.5%, 20대 7.9%, 30대 3.8% 등으로 집계됐다. 인구 10만명 당 틱장애 진료 환자는 9세 이하 124명, 10대 121명, 20대 19명 순으로 나타났다.
틱장애는 환자 성비가 4 대 1에서 6 대 1 정도로 남성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후기 청소년기와 초기 성인기에 대부분 증상이 사라진다는 게 공단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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