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20일 강원랜드에 대해 증설기대감이 큰 상황에서 3, 4분기 감익보다는 증설 효과에 보다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4000원 유지.
이희정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지노 게임 시설 증설 가능성이 재부각되고 있다"며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하기 어려우나 가능성이 이전 대비 고조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강원랜드 가동률 100%인 상황에서 증설 없이는 추가적인 외형 성장 및 이익 개선이 제한적인 데다, 지난 5월 말 완공 이후 6개월째 놀리고 있는 신규 카지노동의 효율화 및 이익 성장을 위해서라도 증설 필요성은 더 커졌다고 봤다.
한편, 강원랜드는 4분기에도 감익이 예상된다.
강원랜드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0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0% 감소하며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이 같은 이익 감소는 4분기까지 이어져 강원랜드의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 줄어든 830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다만, 2013년부터는 감익이 일단락되고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비용의 베이스가 이미 상향됐고, 명예퇴직에 따른 인건비 증가도 일단락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2013년 수익 추정은 증설을 고려하지 않은 추정치"라며 "증설이 확정될 경우(68대 증설, 하반기 가동 기준) 기존 추정치보다 매출액은 16.2%, 영업이익은 23.9% 증가 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