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슈팀] 수임료를 돈 대신 농작물로 받는 인심 좋은 변호사가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에는 수임료를 돈이 아닌 농작물 등으로 받는 변호사 때문에 속상하다는 사무실 실장이 등장했다.
이날 실장은 자신의 변호사가 고구마, 감자, 영화감상권, 사인 야구볼, 전복 등으로 수임료를 퉁치는 사연을 털어놓으며 "기본적으로 사무실 운영은 좀 해야 되는데, 월세도 밀렸고 직원 월급도 가끔 밀린 적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실제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변호사는 "사무실 운영 잘 안된다는건 안다. 그래도 안받는 것보다는 낫지 않냐"며 "사실 나도 돈은 좋아하고 받고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워낙 마음이 약한 탓에 농작물 등을 수입료로 받을 수 밖에 없었다고. 이어 변호사는 "IMF 때 시험을 봤는데 사기도 많이 당하고 어려운 사람을 많이 봤다. 내가 만약 합격하면 그런 사람들을 도울 수 있으니까 그렇게 시작하게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사무실 운영실장의 호소에 "그래도 싸게 해드릴테니까 농작물은 그만달라"며 예비 의뢰인들을 향해 당부의 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