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이번달 고용지표가 초강력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최악의 수준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도이체방크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샌디의 후폭풍이 11월 고용지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면서 경제성장이 정체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셉 라보그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달 비농업 취업자수가 2만 5000명을 기록하며 실업률도 8.0%까지 오를 것이며 국내총생산(GDP) 역시 기대 이하의 개선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주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허리케인 '샌디'가 경제활동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미리 보여준 증거"라며 "이번 지표에도 이러한 충격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뉴욕과 뉴저지 등을 강타한 '샌디'로 인한 피해규모는 500억 달러로 지난 2005년 당시의 '카트리나'로 인한 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돼왔다.
'샌디'로 인한 경제적 충격은 이미 지난주 발표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에서도 무려 7만 8000건의 급증을 보이는 등 고용지표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또 그는 "연방준비제도(Fed)도 지난달 산업생산이 샌디로 인해 1%p 위축됐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만약 11월 지표도 이러한 위축을 보인다면 이로 인해 GDP성장률을 더 악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