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수도권 과밀해소와 지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혁신도시 건설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1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오는 16일 국가지식기반을 구축하는 교육훈련기관인 국토해양인재개발원이 전국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먼저 제주혁신도시(서귀포시)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또 해양조사원은 오는 23일 부산으로 이전하는 등 올 연말까지 14개 기관이 이전할 계획이다.
이로써 10월말 현재 지방으로 이전하는 121개 신축대상 기관중 102개 기관이 청사를 착공해 건축 중에 있고 2014년까지 공공기관 청사 이전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혁신도시 조성 진척율은 10월말 현재 부지조성률 94.1%, 이전기관부지 99.8%, 진입도로 89.0%, 상수도 98.6%등에 이르고 있다.
또한 이주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주거시설 확보를 위해 건축규제를 완화해 상업용지내 오피스텔 공급을 추진하고 직원용 기숙사가 필요한 기관에 대해서는 주택기금에서 건설자금도 ㎡당 80만원 가량 지원할 계획이다.
지방이전 공공기관이 보유한 종전부동산 매각대상도 활기를 띠고 있다. 매각대상 종전부동산은 총 119개 부지로 지금까지 58개(49%) 부동산을 매각 완료했다.
올해부터 종전부동산 매각 활성화 대책을 시행해 매입 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매입 참여 활성화, 이전기관의 매각책임 촉구, 투자설명회 개최 등 각종 매각 지원 노력에 힘입어 종전부동산 매각 실적이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나머지 종전부동산 매각촉진을 위해 합동투자설명회 개최, 매각 모범사례 공유, 매각 장애요인 분석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지속 확대 전개해 나가고, 필요시 추가대책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호화청사' 논란이 나왔던 혁신도시 이전기관 청사·사옥도 실제로는 대부분 정부 지침의 업무면적 기준인 업무시설 1인당 면적기준 56.53㎡을 준수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전 공공기관들은 지역 주민과의 소통활성화도 추진하고 있다. 경북·경남·대구·울산·부산혁신도시 이전기관장 협의체가 출범했으며 부산혁신도시 등 11개 이전기관은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국토부도 혁신도시 이전이 활기를 띠는 것에 대해 고무적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혁신도시 이전은 국가균형발전에도 커다란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