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 스마트폰 판매에서 애플보다 두배 이상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동시에 이들 양사의 시장 장악력이 더욱 커지면서 3위 자리 다툼도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14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에 따르면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대비 46.9% 증가한 1억 6920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삼성전자는 5500만대의 스마프톤을 판매하면서 시장 점유율 기준 32.5%를 차지했다. 반면 애플은 2360만대의 판매량을 보이면서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는 14%에 머물렀다.
이는 애플이 4분기 '아이폰5'를 출시하면서 대기 수요가 발생한 데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가트너의 앤슐 굽타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 업체의 점유율이 46.5%에 달하고 있어 다른 업체들은 뒤떨어진 3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애플은 다가오는 연말쇼핑시즌 및 중국에서의 출시로 인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대비해 재고량을 확보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폰5 출시로 인해 애플의 iOS 점유율이 증가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노키아는 3분기동안 72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4.2%의 점유율을 보였고 블랙베리 제조업체인 리서치인모션(RIM)은 5.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노키아의 야심작인 루미아9000은 전세계적으로 400만대가 팔렸지만 뒤이어 선보인 애플의 아이폰5가 불과 사흘 만에 500만대를 판매하는 등 강자들의 선전에 밀려 명성을 되찾는 데에는 역부족이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