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세계 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우리 시장도 좀처럼 반등의 기미를 찾지 못하고 있다.
13일 12월물 코스피200선물은 전날보다 1.85포인트, 0.74% 내린 247.40으로 마감하며 4일 연속 하락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96계약(496억원), 1046계약(1289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1133계약(1403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14만3117계약,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1438계약 늘어난 9만7772계약이다.
베이시스는 종가 기준 0.50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56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 48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조정 장세는 해외 증시 약세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전균 삼성증권 파생상품팀장은 "아시아 지역 시장의 약세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요인보다는 그리스 구제금융 합의 연기로 인한 실망감 등 외부 요인이 조정을 불러왔다"고 말했다.
향후 시장 전망도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투자 주체들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어 지수가 더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중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 만기 이후 매도 물량이 나오기 시작해서 안심할 수 없다"며 "아시아 시장이 좋아져야 그나마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팀장도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결제약정이 늘었다"며 "하락 베팅이 강해졌다는 의미로 해외 시장에서 호재가 나와야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