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독일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 장관은 그리스 정부의 부채 위기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으며 빠른 시일 내에 이와 관련해 국제 채권단들과의 합의를 이루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8일(현지시간) 쇼이블레 장관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서 "현재로서는 어떠한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트로이카'와 그리스 정부 간에 최종적인 결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내주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 지원과 관련한 합의가 실패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스는 긴축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면서 2차 구제금융의 일환으로 약속된 315억 유로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스 안토니스 사마라스 총리는 그리스의 재정적자 감축 목표 수행을 위한 기간으로 2년을 연장해줄 것을 국제 채권단에 요청하고 있으나 아직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한편 오는 12일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브뤼셀 회의를 통해 그리스에 지원하는 구제금융 금리를 인하하는 방안을 승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하 방안 승인을 위해서는 7개국 의회의 비준이 필요하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