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지구촌 강남 스타일 열풍이 뜨겁다.
과연 강남역, 신사동 가로수길, 압구정 로데오거리 등 2030 세대가 즐겨 찾는 강남지역의 주요 소비 트렌드는 로 진정한 강남 스타일은 무엇일까.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가 지난 7월 젊은 이들이 주로 찾는 강남, 서초, 송파 이른바 강남 3구 지역 대중음식점의 병맥주 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카스가 70.5%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강남소비자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진정한 강남스타일 맥주로 카스라 할 수 있다.
카스의 뒤를 이어서는 드라이피니시 D가 9,1%로 2위를 차지했으며, 맥스 7.8%, OB골든라거 7.0%, 하이트 5.5% 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오비맥주 '카스'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국내 최고의 맥주로 꼽힌 셈이다.

카스가 가지고 있는 신선함과 짜릿함이라는 무기에 광고모델 김수현과 젊은 층의 문화를 잘 반영한 '청춘문화답사기' 캠페인에 대한 결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카스는 클럽파티 개최, 파티뮤직 페스티벌 후원 등 톡톡 튀는 젊은 소비자와의 접점 마케팅을 펼쳐 '젊음'과 '신선함'을 성공적으로 포지셔닝 했다는 평가다.
또한 강남소비자들은 음료와 맥주 선정에 있어 맛과 함께 칼로리가 낮은 식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조사한 '2011년 지역건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전체 비만율은 22.7%며 강남구는 16.1%로 서울시 25개 구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능성 과일음료 스무디킹은 건강과 웰빙을 생각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스무디는 과일을 얼음과 섞어 갈아 각종 영양소가 첨가된 인핸서(enhancer)를 넣어 먹는 '기능성 과일 음료'다.
스무디킹은 저칼로리이면서 식이섬유, 비타민, 단백질 등이 들어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슬림앤라이트'군 스무디를 올 봄부터 선보이고 있다. 200kcal 이하로 밥 한 공기 열량보다 낮으면서도 과일과 영양 파우더를 블렌딩해 비타민, 식이섬유뿐만 아니라 단백질까지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강남에서는 트렌디하면서도 저렴한 실속형 제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월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서울·수도권 소비자 5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2.7%가 다른 의류 브랜드보다 SPA(제조·유통 일괄형 의류) 브랜드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는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실속형 소비 성향이 강해져 고소득층에서도 가치지향적 소비 추구로 일부 고가제품을 제외한 기본 아이템은 저가 상품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강남역과 신사동의 가로수길은 'SPA(패스트패션)' 브랜드의 격전지다.
이 중 유니클로는 젊은 감성과 패션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는 패스트 패션(Fast fashion)의 선두 브랜드다. 유니클로는 2003년 출시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히트텍(초경량 축열소재 기능성 의류)'과 함께 최근 2012년 F/W 맞아 한층 가볍고 다양한 디자인의 울트라 라이트 다운 컬렉션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 오픈한 유니클로 강남역 매장은 개장 후 3일간 매출 15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강남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