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미국 대선결과에 따라 국내 수혜업종과 종목에도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버락 오바마가 재선할 경우 IT와 통신, 국내 전기전자 등 성장산업이, 미트 롬니가 당선돼 정권교체가 될 경우 에너지 등 굴뚝관련 업종이 유리하다는 관측이다.
물론 미국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국내 산업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미국 집권당에 따른 정책 파급이 국내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그린에너지와 셰일가스 지원 등이 대표적인 예"라고 강조했다.
이는 각 후보들의 지지세력을 살펴보면 답이 보인다. 우선 민주당 오바마 지지세력은 주로 첨단기업, 중소기업, 자동차 노조, 헬스케어쪽. 이에 오바마 수혜업종으로 셰일가스, IT, 바이오 및 제약, 주택건설, 신재생에너지가 꼽힌다.
반면 공화당의 미트 롬니 후보에 대해선 군수기업, 금융, 담배, 대기업, 정유 그리고 석탄업체 등 굴뚝산업이 주요 지지세력이다. 롬니 수혜업종으로 석탁과 정유 등 화석연료, 셰일가스, 조선, 플랜트, 금융, 방산이 거론되는 이유다.
이를 근거로 신한금융투자는 버락 오바마 수혜주로 한국가스공사, CJ, SK케미칼, LG하우시스, 바이로메드, 삼천리, 모토닉, 더존비즈온, 유니슨, 슈프리마, 진성티이씨, 예림당, 경동나비엔, 인포뱅크, 우리산업을 꼽았다.
또 미트 롬니 수혜주로는 LG상사, 두산중공업, 한전KPS, 한전기술,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SK네트웍스, 삼성테크윈, SK이노베이션 등을 추천했다.
이 연구원은 "정책 일관성 측면에선 오바마의 재집권이 지수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과거 미국 정권교체 혹은 정권유지 시점의 S&P500지수 수익률을 살펴보면 정권 유지시 수익률에 10% 이상 격차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