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현대기아차의 연비과장 표시 여파가 주식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5일 동양종금증권은 현대기아차에 대해 "연비과장 표시건으로 현대차그룹에 대한 신뢰도 하락과 여러 각도에서 리스크가 확산될 우려가 높다"고 밝혔다.
안상준 연구원은 "최근 자동차업종 주가는 3/4분기 실적둔화, 원화강세, 2013년 현대차그룹 주간2교대 시행에 따른 우려가 있어왔는데 최근 연비관련 루머 등을 반영할 때 추가조정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안 연구원에 따르면 아직 모델별 정확한 판매대수, 실제 연비차이 등 정확한 데이터 확보가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피해규모를 정확 하게 산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현재 보도된 자료를 종합했을 때 현대차와 기아차의 합산 보상규모는 연 평균 8200만 달러로 추정되고 향후 25년간 잠재적으로 20.5억불(누적기준)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차의 경우 연평균 보상규모 3400만불, 잠재 보상규모 25년간 8.6억불(연간 1.5만마일 운행 가정), 기아차의 경우 연평균 보상규모 4800만불, 잠재 보상규모 25년간 11.9억불(연간 1.5만마일 운행 가정)이다.
안 연구원은 "다만 2009년 말과 2010년 초에 있었던 도요타 자동차의 미온적 리콜 대응과 달리 현대차그룹의 발표 직후 적극적 대응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