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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측 "안철수, 단일화 협상·정책준비 병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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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상호 "투표시간 연장 위한 직접 행동 나설 것"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측은 오는 10일까지 정책안에 집중키로 한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에게 "단일화 협상과 정책준비는 병행해서 준비하자"고 압박했다.

<민주통합단 문재인 대선후보,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왼쪽부터)>
문 후보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4일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주와 다음 주 초부터는 단일화 협상이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열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공보단장은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단일화는 불가능하며, 국민 불안은 가중될 것"이라며 "단일화가 가져올 시너지효과를 스스로 죽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불리가 아니라 단일화의 성사를 위해 대화를 즉각 시작하자고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우 단장은 정치권의 쟁점이 되고 있는 투표시간 연장과 관련, "투표시간 연장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소위 '먹튀방지법'까지 수용하겠다고 승부수를 던졌는데 그 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이정현 공보단장을 비롯한 캠프단장들의 계속된 궤변으로 국면을 회피하려 하고 있다"며 "그래서 박근혜 캠프가 더이상 이 문제에 대해 성의를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거리로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일 아침 여의도역에서 출근 시간에 서명운동출범식을 하고 투표시간 연장을 위한 거리 플래시몹, 전국 동시 투표시간 연장 가두캠페인 등 국민의 여론을 확인할 것"이라며 "그 여론을 통해 제도를 변화시키기 위한 직접 행동전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정치위원회에서 논의된 지도부 총사퇴에 대해서는 "특정 방식으로 해결방안이 정리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우 단장은 "문 후보가 '시간을 두고 검토할 테니 맡겨 달라'고 말했다"며 "정당개혁의 근본적인 혁신방안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고 이 문제에 관한 새정치위원회의 충정도 이해한다. 이번 주 시간을 두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문 후보와 이해찬 당대표는 지난 2일 밤 시내 모처에서 회동한 것으로 알려져 지도부 총사퇴론에 대한 의견교환이 이뤄진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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