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금융감독원은 2일 현재 은행들의 새희망홀씨 연체율은 타 금융권의 가계부문 연체율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라며 은행의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새희망홀씨 잔액은 2조 877억원으로 은행 전체가계대출규모(잔액 460조 1102억원, 8월 말 기준)의 0.5%에 해당하며, 새희망홀씨 연체율은 2.6%다. 이에 반해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저축은행 가계부문 연체율은 11.3%, 신용카드사 카드대출 연체율 2.77%다.
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 김동궁 희망금융팀장은 "최근 연체율이 다소 상승하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저소득·저신용자 비중이 74%에 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새희망홀씨 연체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일각에서는 금감원이 시중은행들에게 새희망홀씨 대출실적을 높이라고 압박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중은행 여신담당자들 또한 새희망홀씨대출의 연체율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퍼주기식 대출을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이다. 새희망홀씨대출의 연체율은 지난해 12월 1.7%에서 올해 9월 2.6%까지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목표취급액 등은 은행연합회와 은행권이 자율적으로 결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금융권내 서민들의 대출비중을 감안할 때, 서민경제의 부실화는 금융회사의 건전성 뿐만 아니라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이나 재정 건전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면서 "전체적인 금융 및 경제시스템과 연계해 거시적인 관점에서 고용·복지 등 재정지원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