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10월 미국 민간 고용이 8개월래 최대폭으로 증가했지만 본격적인 회복을 기대하기는 이르다는 주장이 나왔다.
10월 미국 기업이 계획중인 감원 규모가 41.1% 급증,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
1일(현지시간) 컨설팅 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에 따르면 10월 미국 기업이 계획중인 감원 규모는 4만772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최대 규모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 4만2759명에 비해서도 늘어난 수치다. 반면 연초 이후 기업 감원 규모는 43만3725명으로 전년 동기 52만1823명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다.
포드 자동차가 1만900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하는 등 자동차 업계가 1만1615명의 인력을 줄일 움직임이다.
챌린저의 존 챌린저 최고경영자는 “포드 자동차의 감원은 주로 벨기에와 영국에서 이뤄질 예정이지만 미국 기업이 유로존 부채위기 상황에 얼마나 취약한가를 보여주는 단면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4분기 기업 감원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3분기 기업 이익이 부진한 데다 향후 수익성 및 이익 전망 역시 어두운 만큼 기업들이 감원을 통한 비용 축소에 나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편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10월 민간 부문 일자리는 15만8000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2일 발표되는 10월 실업률은 7.9%를 기록,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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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