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세이셸의 국영 항공사인 에어세이셸은 2013년 1월 두 번째 에어버스 A330-200 항공기 도입에 맞춰 내년 2월부터 당국 승인에 따라 주 3회 홍콩 왕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에어세이셸의 홍콩 신규 노선은 세이셸을 출발, 아부다비를 경유해 홍콩에 도착하며 펄 비즈니스 클래스 18개 좌석, 코랄 이코노미 클래스 236개 좌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크레이머 볼 에어세이셸 CEO은 "에어세이셸은 유럽과 같은 기존 시장과 함께, 주목 받는 신흥 시장들로부터 유입되는 세이셸 여행 수요를 맞출 수 있는 세이셸의 국적기"라며 "세이셸 관광산업 성장의 주요 시장인 홍콩을 선점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이셸은 비자 면제국으로 모든 세이셸 방문 여행객은 도착과 함께 비자를 받고, 세이셸 국민은 비자 없이 홍콩을 여행할 수 있다.
이번 노선 취항을 통해, 에어세이셸의 네트워크가 확장되고 홍콩이 중국, 일본, 호주의 30개 이상의 목적지를 편리하게 연결하는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해당 신규 노선은 에티하드항공과의 공동운항을 통한 아부다비 경유 노선으로 중국을 드나드는 항공 수요를 점유해 시장 점유율을 상당 부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규 노선을 통해 세이셸과 홍콩을 오고 가는 여행객은 같은 항공기, 같은 좌석을 이용해 아부다비까지 여행하게 된다. 신규 노선 증편과 더불어, 에어세이셸은 에어세이셸 이사회 승인 하 시행되는 대규모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아부다비 노선을 주 4회에서 6회로 증편한다.
크레이머 볼 CEO는 "에어세이셸은 에티하드항공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비즈니스도 개선할 수 있었다"며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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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