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운영하는 오션폴리텍 과정에서 9개월간의 교육(6개월 이론, 3개월 실습)을 수료한 예비해기사 107명이 30일 수료식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입교 당시부터 화제가 된 여성동물사육사 출신 강민화 씨(25세)는 현직 선장이신 아버지를 따라 선장의 꿈을 갖고 오션폴리텍 과정에 입교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강씨는 남자들과의 힘든 경쟁을 이겨내고 우리나라 대표 선사인 한진해운의 6500TEU급 컨테이너선 한진샤먼호에 승선한다.
해군 장교로서 군함을 타고 6년간 우리나라 바다를 지켜온 전승호씨(31세)는 이제는 상선의 선장으로서 대양을 누비는 꿈을 가지고 오션폴리텍 과정에 입교했다. 수료 후 KSS해운의 LPG선에 승선하게 된 전씨는 "해군 장교 경력으로 취업을 할 수도 있었지만 오션폴리텍 과정을 통해서 원하던 특수화물 운송 선박의 해기사로 근무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에 해기사 과정을 수료한 107명의 예비 해기사는 대졸 이상 학력자가 72%로 한진, STX, 해영선박 등 20여개 선사에 승선할 예정이다. 앞으로 9개월간 소속 선사의 선박에서 실무적응 승선실습의 과정을 거치고 최종적으로 3급 해기사 면허를 받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 해기사 양성을 위해 오션폴리텍 교육과정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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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