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양악수술 부작용에 시달리다 우울증을 앓던 20대 여대생이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
26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25일 낮 12시 40분께 전북에 사는 A씨(여·23)는 자신의 방에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A씨는 안면부 장애로 1년 6개월 전 양악수술을 받았다. 이후 후유증으로 인한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유서에 "수술 후 턱이 돌아가고 눈물샘이 막혀 눈물이 계속 흐르는 후유증과 부작용으로 너무 힘들었다"며 "가족에게 미안하다"고 밝혔다. 이 유서는 집에서 발견됐다.
타살 흔적이 없고 유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경찰은 A씨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 `분양속보` 대명리조트(콘도) 1200만원대 파격 분양!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