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5일 채권금리가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3bp 상승하면서 1.79%로 장을 마쳤지만 서울 채권시장에의 영향은 미미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전환을 빌미 삼아 오후 들어 강세 시도를 보였지만 이내 은행권에서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면서 전일 수준에서 결국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지난주 중반부터 시작된 방향성 없는 박스권 장에서 점점 지쳐가는 모습이다.
언제쯤 현재의 레인지 장이 끝날 것인가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못 가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전일 종가인 2.81%, 2.89%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10년물과 20년물 역시 전일과 동일한 3.01%, 3.05%로 거래를 마감했다. 30년물도 전 거래일 종가인 3.09%로 장을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전일 종가인 2.80%, 2.83%로 장을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일보다 1bp 하락한 2.85%를 기록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1틱 내린 106.12로 장을 마쳤다. 전일보다 2틱 하락한 106.11로 출발해 106.06과 106.17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외국인은 1619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선물과 보험도 각각 3409계약, 126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은행권과 투신권이 각각 4536계약, 160계약을 순매도했다. 개인도 257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4틱 상승한 116.92로 마감했다. 전날보다 2틱 떨어진 116.86으로 개장해 116.74~117.06 사이에서 움직였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주식이고 채권이고 계륵장"이라며 "방향성이 전무하고 언제 박스장이 끝날 지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채권 자체는 기력이 없다"며 "장이 방향성을 못 찾고 얇은 장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수개월간 롱 관성을 가지고 달려온지라 쉽게 숏으로 돌아서지 못하고 있는데 이러다가 확 밀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도 조금씩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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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