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스페인 정부가 지난 2008년 부동산 거품 붕괴 이후 은행들이 안고 있는 부실 부동산자산 중 최대 900억 유로규모를 배드 뱅크를 통해 흡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부실 부동산자산을 배드 뱅크에 인도하는 은행들은 대폭 할인율을 적용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배드 뱅크로 넘겨지는 신규주택의 할인율은 장부가격대비 평균 52.2%, 기존주택 가격은 평균 47.5%가 될 전망이다.
배드 뱅크 설립은 재정위기에 처한 스페인의 은행들에 최고 1000억 유로를 지원하는데 따른 유럽연합(EU)의 사전이행 요구사항이다.
은행들은 부실 부동산 자산을 배드 뱅크에 넘기는 대신 양도 대금, 혹은 국채를 받게 된다.
또 이 소식통은 "은행들은 올리버 와이만의 스트레스 테스트에 사용된 기본 시나리오에 비해 7%의 추가 헤어컷을 받게 될 것"이라며 "할인율은 비관적 시나리오에 사용된 추정치에 접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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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