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삼성물산이 필리핀 경전철 연장 프로젝트에 입찰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지난 22일 한국과 말레이시아 컨소시엄인 MTDC-삼성이 600억 필리핀페소(1조 60000억원) 규모의 필리핀 지상철 프로젝트에서 현지 3개 업체와 입찰 경쟁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마닐라 지상철 연장 프로젝트에 MTDC-삼성 외에 필리핀 대기업인 산미구엘과 마닐라경전철 컨소시엄 그리고 DMCI등이 각각 입찰서를 제출했다.
MTDC-삼성 컨소시움에는 말레이시아 MTD캐피탈과 한국 삼성물산 그리고 유니언이쿼티, DM 웬세스라오, 프라임워터 인프라 등이 참여하고 있다. 삼성물산의 지분은 20%다.
산미구엘은 산하 SMC인프라리소시스가 참여하며, 마닐라경전철컨소시엄에는 메트로퍼시픽인베스트먼트(MPIC)와 아얄라가 참여하며 아얄라의 자회사인 AC인프라 외에 맥쿼리인프라, 메트로퍼시픽레일, RATP 등이 가담했다.
DMCI는 콘순지그룹 소속으로 일본 마루베니와 시스테마트랜포트 등과 제휴하고 있다.
필리핀 교통국 차관 호세 페르페투어오 로티야는 이번 프로젝트가 필리핀 정부의 최대 민관협력사업(PPP)으로, MTD-삼성이 입찰 경쟁에 뛰어든 유일한 해외 컨소시엄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민관협력 프로젝트는 케손시티의 루스벨트 애비뉴에서 바클라란까지 연결된 20.7킬로미터의 가장 노후한 지상철을 키비테의 바쿠르까지 11.7킬로미터 연장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로티야 차관은 모든 입찰 참가기업들에 대한 적격심사가 마무리된 상태로, 업체 선정은 2013년 1/4분기로 예정돼 있고 수주 계약은 2/4분기 중으로 체결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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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