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이 일부 단기 자금의 장기 자금 차환과 신규 시설 투자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화페인트는 시화 1·2공장 생산능력 부족과 물류기능 개선을 위해 충남 공주 탄천 공장의 투자금(건설비 320억원, 토지대금 90억억원) 마련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를 발행하고 일부 자금은 자체 영업 현금(연 평균 100억원) 창출 능력으로 충당할 계획을 세웠다.
200억원의 공식적인 자금 사용처는 운영자금과 단기차입금의 일부 상환이다. 최근 금리 인하로 회사채 발행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조달 금리를 줄여보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11월 구매자금용 결재액(119억원) 중 50억원을 발행 자금의 사용처로 밝혔으며 150억원은 신한은행(60억원) 하나은행(40억원) 씨티은행(50억원)의 단기차입금의 상환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다만 업계에선 상환으로 인해 생긴 자금 여력을 공장시설과 에 투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요 증가로 인해 시화 도료 공장 가동률은 현재 120%(8시간/1일, 21일/1달 기준) 수준이며 물류 공간도 부족한 실정이다. 증설 이슈로 탄천 공장은 지난해 11월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4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으며 기존 생산 능력 대비 16% 규모의 증설이다.
회사 관계자는 "탄천 공장 투자는 장기화된 조달 자금과 자체 현금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현재 토지 대금은 납부한 상태이며 올해 말에는 공장 건설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시화 공장은 외부 창고를 빌려 일부 원자재 재고 물량을 확보해 왔다"며 "탄천 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프리미엄 제품(친환경 도료 등) 생산 증가와 물류 비용 감소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탄천공장 투자는 매년 10~20%씩 성장하고 있는 삼화페인트의 프리미엄 제품 매출 확대(수익성 증대)와 외형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가 상승 추세가 이어지는 것은 매출과 이익 성장에 대한 증거"라며 "최근 소비자의 인식 변화로 인해 친환경 도표 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어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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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