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윤원 인턴기자] 심장마비로 응급실에 옮겨지는 환자의 3%인 100명 중 3명의 환자만이 목숨을 건진다고 조사됐다.
갑자기 심장 활동이 멈추는 심장마비로 곧바로 응급실에 실려가도 목숨을 건지는 경우는 3%, 뇌기능까지 정상으로 회복하는 경우는 100명 중 1명 꼴인 0.9%에 불과한 것으로 질병관리본부는 발표했다.
21일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병원외 심정지 의무기록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006~2010년 병원 밖 심정지 사례 9만7291건을 분석한 결과 인구 10만명당 심정지 발생률은 2006년 39.3명, 2007년 39.7명, 2008년 41.4명, 2009년 44.4명, 2010년 44.8명으로 해마다 늘어났다.
또 병원을 찾은 심장마비 환자의 대다수인 77.9%는 심장박동을 정상으로 돌리기 어려운 상태였고, 소생 가능한 리듬이 확인된 경우는 3%에 불과했다.
이는 북미나 유럽 등 선진국의 생존퇴원율인 20~25%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수치다. 이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초기 심폐소생술을 받는 비율이 미국과 일본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일반인이 심장마비를 목격했을 때 심폐 소생술을 시행하는 비율이 5년 평균 2%로, 심폐소생술 참여를 크게 늘려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율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심장마비는 신체 움직임이 활발한 운동이나 스트레스와 관계있는 근무 상황보다 오히려 일상생활 중 찾아오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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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윤원 인턴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