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고종민 기자] 국내 1위 브레이크 패드 업체인 새론오토모티브(최대주주 일본 니신보 65%)가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의 시장점유율 1위·2위·3위 업체인 GM, 폭스바겐, 현대기아차의 납품 비중을 높이면서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 중국 지역 업체로 납품이 늘어나면서 고성장세는 한층 강화되고 있다.
새론오토모티브가 일본계 회사이지만 부품 납품으로 중국의 반일 기류를 피해가는 분위기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새론오토모티브는 연일 기관의 러브콜을 받으면서 지난 17일 최근 52주 신고가 저항선인 5800원을 돌파했다.
이날은 코스닥 시장의 조정과 함께 동반 조정(1.38% 하락)을 받고 있지만 최근 주가 상승세 대비 낙폭은 크지 않았다.
새론오토모티브의 성장 동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니신보 기술이전)과 원가경쟁력(그룹 원재료 공동구매)을 바탕으로 한 중국 시장 진출이다. 새론오토모티브는 중국 신공장 건설을 위해 니신보와 합작법인 니신보새론(지분율 50:50)을 설립했다. 신공장은 올해 4분기 약 150만대 규모(제1공장의 40% 수준, 내년 240만개까지 확대 예정)로 가동될 예정이다.
니신보새론의 경우, 일본 완성차 업체 등 신규 글로벌 완성차 업체 공략도 가능해 추가적인 매출처 확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고봉종 SK증권 연구위원은 "중국 브레이크 패드 시장에서 중국 소비자들의 비철(Non-steel) 패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또 현대차 3공장(2012년 7월), 기아차 3공장(2014년) 증설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중국 현지생산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했다.
이어 "새론오토모티브는 매출처 다변화로(중국 매출비중 폭스바겐 48%, 현대기아차 41%, GM 6%) 시장집중도(CR) 우려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며 "특히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에서 성장성이 가장 높은 고객사(폭스바겐,현대기아차)와 성공적으로 진출한 것은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안종훈 부국증권 연구위원은 "9월부터 폭스바겐 산타나 후속모델 등 연산 50만대 규모의 신규 납품이 추가될 것"이라며 "연말에는 폭스바겐 중국 생산 차량 중 70% 수준(기존 50%)까지 새론오토모티브의 제품이 적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그는 "일본 업체 납품은 내년 상반기 중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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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