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특별한 반전 동력을 찾지 못하고 시장은 6일째 내리막을 걸었다.
15일 12월물 코스피200선물은 전날보다 0.30포인트, 0.12% 내린 253.10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2075계약(2624억원) 사들였으나, 기관과 개인이 각각 1960계약(2478억원), 308계약(390억원) 팔았다.
거래량은 18만4304계약, 미결제약정은 10만1763계약으로 모두 소폭 늘었다.
현물 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계속되면서 베이시스는 +1.66으로 확대됐다.
심상보 KDB대우증권 파생상품파트 부장은 "별 특징 없는 하루였다"며 "차익 프로그램 매수가 들어오면서 지수를 다소 방어했다"고 분석했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도 "방향성 없이 등락이 거듭됐다"며 "제3차 양적완화(QE3) 이후 특별한 모멘텀이 없다"고 설명했다.
선물과 현물에서 외국인이 상반된 흐름을 보인 만큼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향후 외국인의 매매 추이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심 부장은 "현물에서 외국인의 매도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 우려스럽다"면서도 "바스켓 매도가 아닌 개별 종목 매도세이기 때문에 추세적으로 큰 부담이 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물에선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수했으나, 미결제약정은 큰 변화가 없다"며 "이는 신규 매수가 아닐 수 있다는 뜻으로, 달리 의미를 두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전 연구원은 "외국인이 선물에서 순매수로 나왔다"며 "1900선 저점 지지 기대감의 작용일 수 있으나 상승 모멘텀으로 발전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수급상 조심스럽게 가자는 흐름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물에서 외국인들이 개별 종목별로 매도하고 있는데, 그 규모가 큰 게 그리 좋은 신호는 아니다"며 "다만 오는 17일 인텔 실적발표와 18일 EU정상회담 및 중국 경제지표 발표 등의 이벤트에 기대를 걸어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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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