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이혜정은 “결혼 전 테니스를 치다가 다쳐 디스크가 있었는데 이를 알리지 않고 결혼했다. 아이들을 출산하고 나니 더욱 고통이 심했지만 남편이 알지 못하도록 참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혜정은 "반신마비까지 와 발가락도 움직이지 못할 만큼 통증이 심했지만 차마 남편에겐 얘기를 못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어느 날 , 그의 디스크에 대해 모르는 남편이 퇴근해 잔심부름을 시키자 이혜정은 서러움이 폭발해 "당신은 손이 없냐"며 화를 냈고, 아내의 짜증에 화가 난 남편이 이혜정을 살짝 밀자 그 자리에서 기절하고 말았다.
“남편이 나를 들춰 업고 병원에 갔다. 의사가 상태가 이지경이 되도록 놔두었냐며 남편을 탓했다. 남편은 ‘내가 그렇게 나쁜 남편이었냐. 이렇게 아픈데 왜 말도 못했냐’며 눈물이 그렁한 채 말했다. 저는 그날 남편의 눈물을 처음 봤다”
이혜정은 결국 응급수술을 하게 됐다고. 이혜정은 8시간이 넘도록 수술실 앞에서 곁을 지켜준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11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선 ‘헬스 푸어’라는 주제로 스타부부들의 경험담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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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윤원 인턴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