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 정책결정자로부터 초저금리 유지 시기와 관련한 구체적인 이정표가 다시 제시돼 주목된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 10일 실업률이 7% 바로 밑까지 떨어질 때까지 금리를 매우 낮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거꾸로 보면 실업률이 7%를 온전히 밑돌게 되면 금리인상에 나서야 한다는 얘기다.
윌리엄스 총재는 또 인플레율이 2.5%까지 오르기 전까지는 '제로금리' 기조를 검토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연준은 매달 400억 달러 상당의 신규 모기지 채권을 매입해 고용난을 해소하고 기준금리 역시 현재의 0~0.25% 수준을 2015년 중순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금융위기 발생 이후 5년 가까이 이 같은 이례적인 부양 조치들이 이어지자 연준이 언제 그리고 어떻게 출구전략을 구사할지에 대한 관심 역시 고조되고 있다.
한편, 연준 정책에 대한 이번과 같은 구체적인 가이던스는 윌리엄스 위원 전에도 나온 적이 있다.
앞서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인 찰스 에반스는 실업률이 7% 아래로 내려오거나 인플레가 3%에 육박할 경우 저금리 기조 변경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달 니라야나 코처라코타 미네아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실업률이 5.5%까지 내려가고 인플레이션의 경우 2.25%를 넘을 때까지는 현 저금리 기조를 유지해도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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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