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한국 P&G 섬유유연제 다우니에서 유독물질인 글루타알데히드가 검출됐지만 회사 측은 '나 몰라라' 하고 있어 소비자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회사 측은 법적문제 등을 운운하며 '교환 및 환불거부'로 대응, 실제로는 한국 소비자를 우롱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에 따르면 한국 P&G의 섬유유연제 다우니에서 유독물질인 글루타알데히드 98mg/kg가 검출됐다.
10일 소시모 관계자는 "교환과 환불은 해주지 않아도 법적으로 문제될 것은 없지만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자발적 리콜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 P&G 측은 "98ppm(0.0098%)은 현행법상 유독물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입장만 보일뿐 환불 교환불가라는 방침을 세웠다.
회사 측은 "글루타알데히드는 미국, 유럽 연합 등 전세계적으로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사용이 허용된 보존제로 심지어 화장품에 0.1%함량까지 사용이 허용된 성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비자들의 반응을 의식한듯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국내 유통업체들은 '다우니' 판매를 일시중단하고 전 매장에서 제품을 철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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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