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0일 오후 채권금리가 급락하며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전일 대비 하락 출발한 이후 좀처럼 반등기미를 보이지 못하면서 1950선에 머무는 가운데 10월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하에 대한 베팅이 무거워지고 있다.
전일 국채선물 시장에서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선 것도 일말의 동결 가능성을 지우는 양상이다.
오후 2시 30분 현재 국고채 3년물 12-2호는 2.71%을 기록하며 역대 장 중 최저치인 2.72%를 하향 돌파했다. 전일보다 5bp 하락한 수치다. 5년물 12-4호와 10년물 12-3호 역시 각각 전일 종가보다 5bp 내린 2.78%, 2.91%에 거래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후 2시 38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틱 오른 106.53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4틱 오른 106.38로 출발해 강한 상승세다.
외국인은 338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선물과 투신권도 각각 1765계약, 973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보험권과 은행권이 각각 1341계약, 3268계약의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60틱 오른 117.9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틱 상승한 117.46으로 출발해 강세폭을 꾸준히 키우고 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외인 마저 매수로 돌아서고 전고점을 돌파하면서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금통위 인하뷰가 많은 가운데 숏심리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동결 가능성도 약간 있고 인하해도 얼마 안 강해진다는 이유로 포지션을 가볍게 가져갔던 쪽에서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일 김중수 총재가 GDP갭 마이너스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한 점도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며 "금통위 전까지 의미있는 조정이 없이 계속 왔던 것이 이제 가벼운 포지션 쪽에 부담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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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