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전문복지기관인 우리마포복지관(관장 서경석)은 10월 '노인의 날'을 맞아 이달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복지관 앞마당에서 '삼식(三食)이 요리대회'를 개최했다.
삼식이는 은퇴 후 집에서 세끼 식사를 하게 된 분을 일컫는 풍자어. 최근 급증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을 위해 만 60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은퇴 후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요리를 개발해 보급하고 요리에 자신감을 가지도록 하고자 하는 마련된 행사다.
이번 대회 본선참가자는 만 60세 이상의 은퇴남성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6일까지 접수를 받아 제출한 레시피를 토대로 본선 진출자 15명을 최종 선정, 요리대결을 펼쳤다.
심사위원으로는 배화여대 식품영양학과 최남순 교수, 스타쉐프 크리스 김(Chris Kim), 외식업체 홍반장 대표이사 홍인숙 요리 전문가가 참여했다.

또 콩나물 건강 비빔밥을 출품한 신동식(66) 씨와 해물 된장찌개 백반을 출품한 이종대(75)씨가 가각 동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요리대회에 참가한 신판용(62세)씨는 "은퇴 후 집에서 요리를 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요리에 재미를 붙여 여러 가지 요리를 개발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희숙(63세)도 "남편이 은퇴 후 집에서 식사를 준비하는 것이 여간 만만치 않았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남성들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좋았다"고 전했다.
우리마포복지관 관계자는 "올해 첫 번째로 연 삼식 대회를 통해 노인들께 균형적인 영양 섭취 정보를 제공하고 은퇴 후 재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요리강좌 프로그램을 취미반, 자격증 반으로 확대,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날에는 요리대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비만도 측정을 비롯해 영양상담,웰빙 시식코너, 키넥트게임기 체험, 훌라후프돌리기 등 영양과 관련된 이벤트를 마련,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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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