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독일의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이 스페인의 전면구제금융 필요성을 부정하는 입장을 거듭 되풀이했다.
8일(현지시간)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룩셈부르크를 방문한 쇼이블레 장관은 "스페인의 문제는 은행부문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스페인은 이미 은행부문의 자본재편을 위한 대출을 받고 있기 때문에 스페인이 유로존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스페인은 재정정책, 구조개혁에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스페인은 지난 몇년간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은행부문에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쇼이블레 장관은 "물론 다른 국가들처럼 스페인은 채무위기 전염 문제와 금융시장에서의 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긍정하면서도 "스페인은 구제금융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스페인 정부도 이 점을 반복해서 이야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로존 재무장관들의 모임인 유로그룹은 이날 스페인의 자금조달 비용과 개혁 이슈 등을 놓고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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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