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4일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인한 미 달러 강세를 반영해 소폭 상승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상단에 대기 중인 매도 물량과 견고한 하단 지지력에 뚜렷한 방향성을 갖지 못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점도 원/달러 환율 레인지를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17분 현재 1112.90/1113.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0.40/0.50원 올라 호가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0.70원 오른 1113.2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시가 근처에서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13.50원, 저가 1112.3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10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30원 내린 1113.80원에서 체결 중이다. 전날보다 0.60원 내린 1113.50원에서 출발해 1113.00원과 1113.80원 사이에서 내림세다. 외국인은 1975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국내 증시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11% 가량 내린 1993.89선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들은 353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특별히 방향성이 없어 보인다"며 "하단은 견고하고 상단은 매도 매물이 대기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ECB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어서 어느 한 방향으로 보기는 부담스러운 좁은 레인지 거래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선물 전승지 애널리스트는 "미 지표 호조에 따른 미 달러 강세와 증시 약세로 상승 출발하고 있다"며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수주에 따른 네고 경계로 상승 폭도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ECB 통화정책회의는 대부분 동결로 생각하고 있는데, 혹시나 금리가 인하한다면 위험자산 선호 쪽으로 가겠지만 가능성은 낮은 듯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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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