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일 오후 채권금리가 하락했다.
이날 오후 호주가 시장의 컨센서스와는 다르게 기준금리를 3.50%에서 3.25%로 0.25%p 인하함에 따라 서울 채권시장에서도 강세 분위기가 재개되는 모습이다. 시장은 호주의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해 왔다.
또한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도 선물 순매수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시장은 호주가 기준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도 일정한 영향을 줄 것으로 강하게 기대하고 있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 대비 1.5bp 하락한 2.775%에 거래가 되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지난주 종가보다 1bp 하락한 2.86%에 매도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3bp 내린 2.99%에 거래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후 1시 53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9틱 상승한 106.33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인 106.24로 출발해 오후 들어 상승세다.
외국인은 314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 역시 322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선물과 보험권이 각각 2457계약, 114계약의 매도우위다. 투신권과 은행권도 각각 391계약, 528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33틱 오른 117.1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틱 상승한 116.94로 출발해 강세폭을 키우고 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연휴 중간에 끼인 날이라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던 국채선물은 점심 무렵 외인의 매수로 강보합을 보였다"며 "이후 호주의 기준금리 인하로 은행과 외인의 동반 매수가 나오면서 가격이 급격히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매니저는 "호주 영향이 가장 크다"며 "김중수 한은 총재도 다른 나라의 금리 결정을 보고 우리 기준금리도 결정하겠다고 말한 바 있어 심리적으로 강세 재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호주가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은 중국 등의 펀더멘탈을 좋지 않게 본 것이므로 ECB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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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