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메릴린치 합병 관련 소송 배상액으로 24억 3000만 달러(원화 2조 7000억 상당)를 지불키로 합의했다.
BofA는 지난 2009년 1월 메릴린치 인수에 나서기 전에 메릴리치 손실 등과 관련한 재정 현황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주주들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
28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은 BofA가 해당 소송 배상액으로 24억 30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는데, 이는 2008년 금융위기와 관련해 진행된 집단소송 배상액 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3분기 중으로 BofA는 소송비용으로 16억 달러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 같은 비용과 더불어 벨류에이션 조정, 세금 발생 등으로 주당 순익은 약 28센트로 급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배상 합의를 발표하면서 BofA는 기업 거버넌스 정책 역시 전면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CEO 브라이언 T.모이니한은 “이번 소송을 해결해 불확실성과 리스크를 없앨 수 있고 이는 우리 주주의 가장 큰 이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BofA 주가는 1.6% 떨어진 8.83달러로 마감됐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